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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지식

자전거 용어에 대해 알아봅시다.

- 자전거 용어 -




▲ 냥냥집사가 최애하는 Look 695 - heritage 




  자전거를 타시게되어 자전거 포럼이나 카페같은 곳을 가게되시면 여러 줄임말(?) 및 은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엔 이런 말들이 익숙하지 않아 글을 읽어도 이해가 잘안되실 수 있으니 미리 읽어두시면 다른 자전거 포스팅을 읽으실때 이해하기 쉬우실것입니다. 


자주쓰는 자전거 용어


- 잔차/자전차/자장구 : 자전거를 줄여서 부르는 입니다.

- 미벨 : 미니벨로의 줄임말 입니다

- 철티비 유사 MTB를 부르는 말로 이 자전거의 주요 소재가 철(하이텐강)이기 때문에 부르는 말입니다. 고수는 장비를 가리지않는다고 가끔 철티비로 30Km/h 달리는 로드 뒤를 따라오시는 분들이 존재합니다. (ㄷㄷ..)   
- 므 : MTB를 발음나는 대로 읽은 것으로 일일히 영어로 쓰는것이 귀찮아 쓰는 것입니다.

- 로드 : 도로 주행을 목적으로 하는 자전거입니다.

- BMX : 흔히 말하는묘기용 자전거입니다. 주행보다는 점프나 장애물 넘기 등의 용도에 맞춰 설계되어 있습니다. 

- 경륜차 : 트랙(경륜) 경기를 위해 가볍고 심플하게 구성 되어 있는 자전거로 브레이크나 변속기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 리컴 : 리컴번트 자전거의 약칭. 일명 누워서 타는 자전거입니다.

- 텐덤 : 두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자전거로 주로 커플이 타고있는 2인승 자전거를 말합니다. 

- 쌀집자전거 : 단순하게 보면 무거운 자전거라는 뜻으로 정확한 내용은 자전거로 많은 짐을 싣기 위해 긴 핸들바와 길고 튼튼한 렉(뒤에 달린 짐받이)을 달고 있는 자전거입니다. 예전에 쌀집에서 배달용으로 쓰던 자전거가 이렇게 생겨서 불리운 명칭입니다.   

- 끌바 : 자전거를 타지 않고 끌고 가는 것으로 주로 언덕길이 힘들어서 끌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들바 : 자전거를 타지 않고 들고 가는 것으로 계단을 오를때나 큰 물구덩이가 있을때 어께에 메고 가는것을 말합니다. 

- 걸바 : 자전거를 타지 않고 밀면서 걸어가는 것입니다. 한가지 이야기하자면 사실 횡단보도에서는 내려서 걸바하는게 법규에 맞는 행동입니다. 라이딩을 할때에 걸바를 하는 분을 보면 가끔 몸에 이상이있거나 펑크가 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펑크패치나 CO2팩, 휴대용 펌프 등을 구비하고 다니시는 라이더시라면 서로서로 도와줍시다.

- 업힐 : 오르막 길을 자전거로 오르는 것입니다.

- 다운힐 : 내리막 길을 자전거로 내려오는 것입니다.

- 빨래판 : 평평하지 못하고 요철이 많은 길을 말합니다. 로드를 타시는 경우 펑크의 주범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댄싱 : 안장에서 일어나서 타는 것입니다. 업힐에서 추진력을 얻기 위해 쓰기도하고 계속된 시팅으로 허벅지에 걸린 근육뭉침현상을 풀어주기 위해서도 사용합니다. 댄싱에는 정확한 자세가 있으니 연습하셔야 장거리라이딩에서 빛을 봅니다. 

- 자빠링 :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저도 넘어져봤지만 넘어지기 직전 제가 아플건 둘째치고 자전거가 제발 무사했으면 하는 마음이 엄청나게 스쳐갑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넘어지면 아픈것보다도 쪽 팔린게 더 큽니다.

- 산뽕 : MTB로 산 타는 재미에 빠지는 것을 말 합니다.

- 로드뽕 : 로드로 도로 주행에 재미를 붙히는 것을 말 합니다.

- 피 빨기 : 공기의 저항을 덜받기위해서 앞 사람 자전거에 허락없이 딱 달라붙어서 따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피 빤다라고 하고 앞에 서서 가는 사람을 피 빨렸다고 합니다. 피 빨기는 앞사람이 의식하지 못하고 급정거 하는 순간 엄청난 낙차가 일어날 수 있기때문에 서로 함께 라이딩하는 것이 아니면 허락없이 함부로 붙지맙시다. 

- 알피엠(RPM) : 분당 회전 수를 말 합니다. 자전거의 효율은 페달링에서 나오는 것인데 이 분당회전수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야 장거리를 갈수록 체력 소모를 덜 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의 이상적인 RPM은 60~90 정도입니다.

- 버섯돌이 : 자전거 헬멧을 썼을 때 머리모양이 마치 송이 버섯처럼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게 은근 신경쓰이므로 헬멧은 꼭 매장에서 써보고 사시길 권해드립니다.

클릿/클릿 슈즈/클릿 페달 : 자전거의 페달과 다리를 이어주는 장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클릿이 없을 경우 페달을 밟는 힘만 사용하지만 클릿을 끼면 다리를 드는 힘도 쓸 수 있기때문에 근육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같은 거리를 가도 덜 피곤하고 덕분에 평균속도가 올라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클빠링 : 클릿을 빼지못해 자전거와 함께 넘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 삼빠 : 클릿을 끼고 꼭 3번은 넘어져야 클릿에 익숙해진다는 말입니다.

- 맞바람(역풍) : 진행방향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마주치는 순간 자전거가 순간적으로 바닥에 붙어서 안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뒷바람(순풍) : 진행방향 뒤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평속이 2~3정독 증가해서 마치 자전거 고수가 된듯한 기분이 듭니다.

- 옆바람(횡풍) : 교각이나 다리, 고가도로에 진입하거나 주행시에 갑자기 옆에서 불어오는 바람입니다. 균형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차도가 옆에 있다면 항상 주의하셔야합니다.

- 잭나이프 : 내리막 또는 급제동시 급격한 앞 브레이크의 사용으로 뒷 바퀴가 들리면서 라이더가 앞으로 고꾸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자전거는 항상 뒷브레이크를 먼저 잡고 앞 브레이크는 끈어서 잡는 연습을 하셔야합니다. 

- 스탠딩 : 전거에서 내리지 않고 제 자리에서 서 있는 기술로 할 줄알면 상당히 편리합니다. 

- 쏘다 : 그룹 라이딩 중에 쏘셔도 됩니다 라는 말이 있는데 갈 수 있는 능력껏 빨리 달려도 된다는 말입니다. 본래 그룹라이딩에선 번짱이 대열을 유지하면서 페이스를 유지하게 하는데 주로 차가 없는 한적한 곳이나 업힐 구간에 들어가는 때에 추진력을 얻게하기 위해서 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엔진 : 전거의 엔진은 기계가 아닌 사람의 다리의 근력이나 체력을 의미합니다. 

- 엔진업글했다 : 라이더가 체력이 향상되었다 라는 뜻입니다.

- 연료/보급 : 라이더가 먹는 음식들 주로 포도당을 보급하는 음식입니다. 자전거는 제대로 타기 시작하면 100Km정도의 거리도 달리는 경우가 생겨서 중간중간 계속해서 음식으로 당을 보충해주지않으면 중간에 리타이어하게 됩니다.

- 봉크 : 몸의 포도당이 고갈이되어 더이상 힘이 들어가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장거리 라이딩 중간에 봉크가 나타나면 1시간 정도는 음식을 먹고 휴식해주어야 하는 일이 생겨 라이딩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봉크가 왔는데도 계속해서 타게 되면 눈 앞이 침침해지고 페달을 밟을 수가 없는 경우가 있어서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 파워바, 파워젤 : 라이더들의 보충식으로 당을 보충할 수 있는 보충식입니다. 비싸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대량구매합니다.

- 뱀 만났다 : 튜프가 림에 씹혀서 펑크가 나면 약간의 간격이 떨어진 구멍 2개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을 뱀이 물었다고 합니다. 

- 저지 :  자전거용 상의로 라이딩 중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땀을 밖으로 배출하는 고도의 기능성을 가진 스포츠 의류입니다. 가끔 저렴이를 옥션같은데서 살수있는데 이건 땀이 밖으로 배출이안되서 저지 안이 홍수가 나는 수가있으니 돈이 좀 들더라도 제대로 된걸 사시길 권합니다. 

- 빕(쫄바지) : 자전거용 바지를 말합니다. 몸에 달라붙는 바지지만 엉덩이에 패드가 붙어 있습니다. 엉툭튀가 되는 신기한 모습과 타이즈만 입은 듯한 느낌때문에 처음엔 많이 창피해서 자전거에서 못내립니다. 익숙해지면 그냥 입고 커피숍도 다닌다는 사실^^    

- 자출(자퇴) : 자전거로 직장에 출퇴근하는 것을 말합니다.

- 차출(차퇴) : 비가 오거나 몸 컨디션이 나빠서 자동차나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한 경우를 말합니다.

- CM : 자전거가 교차로를 지나기 위해 모여야 할 최소 숫자를 말 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되어 전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것으로 정해진 시간에 삼삼오오 모여 자전거가 떼로 도로의 뛰어들어 차선을 차지하고 당당하게 달리는 시위이자 축제입니다. 한국에서는 떼잔차질/발바리 등으로 불립니다.

- 안 : 안전한 라이딩 하길 바라는 인사말입니다.

- 즐라 : 즐거운 라이딩 하길 바라는 인사말입니다.

- 국수집 : 한강에서 타시는 분들이 행주산성 근처에 있는 3000원짜리 국수집을 부르는 말입니다. 적당한 거리에 있어서 다녀오기 편한데다 넉넉한 국수양으로 항상 자전거 타는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먹고 집에오면 다시 배고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반미 : 반포대교의 미니스톱을 말합니다. 오늘 정모는 반미니에서 만나죠~

- 깔딱고개 : 남산N타워 바로 밑에 있는 무시무시한 경사의 오르막입니다. 출발하기 전까지만해도 즐겁다가 중간부턴 자전거를 버리고싶어집니다.

- 하트코스 : 여의도와 백운호수를 잇는 하트모양의 라이딩 코스입니다. 평탄해서 초보자들에게 인기있는 코스로 길이는 70Km 정도 됩니다.

- 구라청 : 기상청을 부르는 말입니다. 날씨가 좋다고해서 장거리를 나갔는데 갑자기 비가 내려 쫄딱 맞으면서 집으로 돌아오면 기상청에게 욕을 한바가지하면서 부르게 되는 언어입니다. 

- 지름신 : 자전거를 타다보면 업글의 유혹이 조금씩 찾아오다가 어느순간 다가오시는 그분입니다. 평소 눈여겨보던 지인 자전거를 타보면 거의 대부분이 이미 자전거를 사고있는 자신을 발견 합니다.

- 뽐뿌 : 좋은 자전거를 가지고 있는 분이 자신의 자전거를 타 보라고 내어 주는 것으로 지름신의 강림을 유도합니다.

- 잠 원하는 중고 물품을 좋은 가격에 얻기 위해서 장터 게시판을 끊임없이 보는 것입니다. 또는 자전거를 도둑 맞았을 때 자신의 자전거가 중고 장터에 올라오는지 계속 해서 확인 하는 것입니다.

- 네 중고구매시 물건의 값을 갂는 것을 말합니다.

- 일괄 : 묶음 판매 라는 뜻입니다. 

- 각개 안합니다 : 일괄로 판매합니다. 

- 각개 : 여러 물건을 팔고 있는 경우 각각 따로 개별적으로 판다는 뜻입니다.

- 완성차 : 부품이 빠짐없이 다 조립되어있는 자전거 입니다. 

- 장물 : 도난물품입니다. 자전거의 경우 차대번호라고하여 자전거 고유번호가 있으니 훔친물건인지 아닌지 꼭 확인하고 구매하셔야합니다.

- 번개(벙개) : 미리 정해져 있지 않았던 갑작스럽게 모여서 하는 라이딩 모임입니다.

- 정모 : 정기적으로 갖는 라이딩 모임입니다.

- 폭파 : 예정되어 있던 모임이 취소되는 것을 말합니다.

- 먹벙 : 라이딩의 목적이 먹는 것에 있는 번개 입니다. 여러 지역을 다니며 식도락을 즐기기 때문에 먹벙을 전문으로 하는 회원도 많습니다.

- 야벙 : 야간 번개입니다. 퇴근이 늦은 직장인들이 주로 참여합니다. 

- 점프 : 장거리 라이딩 중에 컨디션 난조나 부상, 자전거 고장 등으로 인하여 지원차량에 실려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입니다.

- 번짱 : 라이딩 모임의 주최자, 리더입니다. 강한 책임감과 지리를 잘알고 넓은 시야가 있어야 하는 자리로 번짱의 스타일에 따라 라이딩의 스타일이 결정납니다. 보통 한번 참여해보고 좋으면 계속해서 참여하게 됩니다.

- 샤방 : 빠르지 않은 즐거운 속도로 타는 것입니다. 하지만 샤방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에 샤방벙에 함부로 들어갔다가 지옥을 경험하고 오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굇수 : 자전거에 고수를 부르는 말입니다.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으로 굇수가 번짱이면 그날 벙은 헬벙입니다.

- 퍼짐 : 탈진하여 자전거 운행 불가인 상태입니다. 봉크와 비슷한 말로 퍼지기 전에 충분히 쉬고 페이스 조절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줄바(견인) : 사고, 고장, 탈진 등으로 동료의 자전거를 다른 자전거에 줄로 묶어서 끌고 가는 것. 끌어주는 사람은 견인차가 됨.   

- 메카닉 : 자전거 샵의 전문 엔지니어를 말합니다.

- 알루 : 알루미늄의 줄임말입니다.
- 알카본 : 알루미늄과 카본이 섞인 것을 이야기합니다. 
- 앞드/뒷드 :  앞 드레일러, 뒷 드레일러를 말합니다.
- 대륙봉 : 중국에서 만들어진 비브랜드 카본 제품입니다.

- 눈뽕 : 야간 라이딩 시 반대편 라이더의 라이트가 상향으로 되어 있어 눈이 부실 때, '눈뽕 맞았다'고 합니다.

- 개미지옥 : 자전거만 사면 끝일 줄 알았더니 헬멧, 장갑, 라이트, 의류 등등 지출의 끝이 나지 않아 계속해서 지출이 나가는 상황을 말합니다.

- 깔맞춤 : 자전거 프레임, 부품, 헬멧, 의류, 슈즈의 색상을 맞추는 것입니다.


제품들을 부르는 말


- 알삼백, 알오백, 알마 : 알톤의 자전거 모델들을 부르는 말입니다.

- 아팔 : 삼천리의 아팔란치아 모델입니다

- 수컷 : 스캇(Scott)을 부르는 말입니다.

- 뱡키 : 비앙키(Bianchi)를 부르는 말입니다. 체레스터 색으로 유명합니다.

- 스트 : 스트라이다의 약칭입니다. 

- 캐데/켄델/대포 : 캐논데일(Cannondale)의 애칭입니다.

- 스라/슾라/스페셜 :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의 애칭입니다.

- 깜빠 : 이탈리아 회사인 캄파놀로(Campagnolo)를 부르는 말입니다.

- 시마노 일본 회사인 시마노(Shimano)를 부르는 말입니다.

- 괭이눈 : 보급형 속도계로 유명한 캣아이(CatEye) 를 부르는 말입니다.

- P4 : LED로 자전거 라이트로 밝으면서도 저렴하여 많이들 사용하십니다. 

- 깍뚜기 : 산악자전거용 타이어의 트래드(돌기)가 깍두기 같이 생겨 부르는 말입니다. 

- 단무지 : 로드용 타이어는 타이어의 트래드(돌기)가 아예 없거나 거의 없기 때문에 단무지라 부릅니다.

- 오지게커/큰 : 머리가 오지게 큰 사람도 쓸 수 있다는 OGK의 헬멧을 부르는 말입니다.

- 사관절락 : 네 개의 굵은 쇠막대로 구성된 자물쇠입니다. 보통 장비로는 잘 끊기지 않지만 많이 무겁습니다. 그리고 열쇠를 잃어버리면.. 공업사에 찾아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절때로 열쇠는 잘챙겨둡시다. 

- 롤러/롤라/로라 : 트레이닝용 자전거 고정 롤러. 선수들의 훈련 도구이자 동호인들이 겨울철 집 안에서 자전거를 즐기기 위한 도구. 제자리에서 자전거를 고정해서 계속 탈 수 있는 기구입니다.

- 딸랑이 : 자전거용 벨을 말합니다.

- 옆그레이드 : 자전거에 새로운 부품을 달아주긴 하나 성능상으론 크게 차이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외에도 찾아보면 더 있지만 포스팅하다 나오는 말들은 하나씩 설명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안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