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 잡담

자전거 잡담 17/3/21

- 17 / 3 / 21 -


작년. 

사정상 시간도 없고 라이딩의 유혹도 없엘겸 아끼던 애마를 처분한 후 잘 지내왔는데...

어느정도 일도 진정되니 다시 자전거의 유혹이 시작됩니다. 

시간상 하루에 1~2시간정도는 괜찮겠다 싶기도하고 새롭게 봄이 되어 시즌이 시작되니 다시 몸이 근질거립니다. 

하지만 ㅋㅋ 수중에 있는 잔차라고는 

예전에 아는 형이 마실용으로 쓰라며 주신 방치된 11년식 알톤 R7 뿐인데...


저의 몸 상태를 보자니 1년을 넘게 안탔으니 엔진 초기화에 살도 많이 불었고ㅠㅠ

때문에 입문용을 살지 말지 한참을 고민을 했습니다만 일단 하루 1~2시간만 타는거 R7을 정비후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내년이면 일도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시간이 날태니 제대로 장만은 내년에 하는것으로 !!

지금은 꾸준히 타면서 엔진을 어느정도 올려놓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일단은 이번년 목표를 하이브리드로 평속 30찍기로 정하고 꾸준히 밟아봐야겠습니다. 


일단 방치된 자전거 손좀 봐야하니 급한 마음에 이것저것 뜯어 봤습니다만, 타이어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ㅋㅋ 

갈라진 정도가... 칼로 일부러 그어논거같네요. 분리해보니 다행히 튜브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비비가 오래되서 구리스가 다달았는지 손으로 돌려보니 쇠갈리는 소리가 납니다.... 




교체를 위해서 사각비비를 열어보고 싶은데... 6년간의 녹이 잠식했는지 아에 열리지도 않습니다;; 

공구 고정후에 몸무게로 밟아도 안열리다니.. 

일단은 오늘은 WD를 뿌려두고 내일 마져 작업해 보려고 합니다. 

내일은 가까운 매장에서 케이블선이랑 구리스도 사와야겠습니다. 휠 허브도 열어서야 구리스 재도포도해야 할것같고..

잡다한 일들이지만 그래도 자전거 다시 타려니 즐겁네요.    

'자전거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전거 잡담 17/3/22 - 알톤 R7 도색  (0) 2017.03.22
자전거 잡담 17/3/22 - 알톤 R7정비  (4) 2017.03.22